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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에서 여기는 꼭 가봐야해! |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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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미 | Rami 2024. 7. 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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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출장에 와서 여러 주를 다니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텍사스 그리고 지금은 뉴멕시코 주에 있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뉴멕시코를 왔는데요. 미국은 특이하게 각 주마다 느낌이 다 다른 것 같아요. 52개 주를 전부 가 보지는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오래곤, 워싱턴, 애리조나, 텍사스 그리고 뉴멕시코까지 총 6개 주를 돌아다녀봤는데 자연환경, 도시 느낌, 건축물들이 모두 다 다른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뉴멕시코 앨버커키에 도착하고, 바로 그 다음 날이 독립기념일이었어요. 

출장자에게 휴일은 여행을 위해 존재하기에 저는 앨버커키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뉴멕시코의 주도 '산타페'를 다녀왔습니다.

 

뉴멕시코 주의 주도인 산타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도 중 하나에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죠. 1610년에 스페인 식민지로 설립된 이 도시는 오래된 건축물과 예술적 분위기로 인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산타페의 건축물들이 상당히 특이한데요. 마치 중남미에 온 느낌을 줍니다. 이런 건축양식을 아도비(Adobe) 스타일이라고 해요. 아도비는 진흙과 짚을 혼합하여 만든 벽돌로, 두꺼운 벽과 작은 창문이 특징입니다. 이 건축 스타일은 산타페의 건조한 기후와 잘 어울리며, 열을 차단하고 내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지붕은 전통적인 건축 양식으로 평평하게 되어 있는데 강우량이 적은 지역에 적절하다고 하네요.

 

색감이 정말 아름다운 동내였어요. 황토색의 벽돌로 두텁게 지은 둥글 둥글한 집들과  푸른 하늘 그리고 흰 구름이 조화돼서 도시 자체가 따듯하게 느껴지더군요. 거기에 도시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전통적인 분위기가 그 느낌을 더합니다. 

 

 

주요 관광지

조지아 오키프 박물관(Georgia O'Keeffe Museum)

미국의 대표적인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그녀의 독특한 화풍과 산타페의 풍경이 어우러져 예술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이죠. 박물관은 오키프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녀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소개합니다.

 

산타페 프라자 (Santa Fe Plaza)

산타페의 중심지로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갤러리가 모여 있는 활기찬 공간입니다. 전통 시장과 다양한 예술품 상점들이 있어 현지 문화를 체험하기 좋습니다. 산타페 플라자는 또한 역사적인 랜드마크들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하며 도시의 역사적 유적을 느낄 수 있어요.

 

산타페 레일야드 (Santa Fe Railyard)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에요. 다양한 예술 행사와 시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레일야드 공원에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종종 있어요. 예술 갤러리와 극장도 있어 문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산타페 네셔널 포레스트(Santa Fe National Forest)

산타페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산타페 숲이 있습니다. 하이킹, 캠핑,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반델리어 국립 기념물(Bandelier National Monument)

고대 푸에블로 인디언들의 유적지로, 석조 주거지와 동굴 벽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 1150년부터 1500년까지 원주민이 거주했던  유적지입니다. 절벽에 구멍이 뚫려 있고, 그곳에서 인디언들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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