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제 후배가 두 개의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아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고객의 말도 안 되는 요구와 압박 그리고 많은 업무량...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고, 원활하게 소통이 안 되는 매니지먼트 등 문제로 보이는 부분이 상당히 많죠.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아무래도 책임감이 크고, 업무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러다보니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들이 많더군요.
감정이 앞서면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지고, 함께하는 직원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크죠. 그래서 감정을 최소화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후배에게 이야기 했던 내용을 요약해서 "감정을 조절하며 일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문제가 발생하면 먼저 이건 나를 공격하는 상황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과제일 뿐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문제 = 해결해야 할 과제
✅ 감정으로 반응하는 경우
- 왜 이렇게 다들 실수를 하지? (팀원에 대한 불만) -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내가 감당을 못할 것 같아 (개인적인 스트레스) |
✅ 객관적으로 대응하는 경우
- 이 문제는 어디에서 발생한 걸까? (문제의 원인 분석)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선택지가 있을까? (해결책 탐색) |
📍STEP01. 즉각적인 감정적 반응을 멈추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반응하기보다는 몇 초간 멈춰서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지금 이 감정을 팀원들에게 바로 전달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까?", "이 감정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더 방해가 될까?"와 같이 말이죠.
📍 STEP02. 문제를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분석하기
감정이 섞인 표현을 배제하고, 문제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정리해 보는 거예요.
📍 STEP03. 해결책 중심의 접근법 연습하기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정적인 논쟁을 하기보다, 해결책을 찾는 방향으로 대화의 흐름을 유도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팀원이 실수했을 때 실수를 지적하면서 "왜 실수 했어!"라고 하기보다는 "이번 실수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 어떻게 하면 다음에는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와 같이 말이죠.
지금 나의 반응이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감정의 표현인가?를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말의 톤이 거칠어지고 감정적인 언어 사용이 증가됩니다. 결국 팀원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면 문제 해결이 아닌 감정적인 대립이 일어나면서 오히려 갈등이 깊어집니다. 결고 감정적인 반응은 감정적인 반응의 연속으로 이어지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워져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힘들어집니다.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 저는 그 자리를 떠나라고 이야기합니다. 한 걸음 물러나서 이건 감정적인 반응인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반응인가를 스스로 점검을 하는 것이지요. 실제 업무 중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 감정을 즉각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 STEP01. 감정적 응답 대신 반응 속도 늦추기
실제 적용 예시 [상황] 팀원이 실수를 반복했을 때. ❌ 감정적 반응: "또 실수야? 왜 이렇게 계속 똑같은 실수를 하지?" 👌 반응 속도 늦추기: "이전에 비슷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디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한번 이야기해볼까?" |
✅ 핵심 포인트
📍 STEP02. 감정이 폭발하기 전에 '물리적 거리 두기'
실제 적용 예시 [상황] 팀원과의 미팅 중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을 때 ❌ 감정적 반응: "이런 결과면 프로젝트 못 끝내. 다 다시 해야겠어!" 👌 물리적 거리 두기: "지금 우리가 논의한 내용 정리하고, 30분 후 다시 이야기해볼까?" |
✅ 핵심 포인트
📍 STEP03. '감정언어' 대신 '문제 해결 언어' 사용하기
실제 적용 예시 [상황] 프로젝트 일정이 계속 늦어질 때 ❌ 감정적 반응: "이런 식으로 절대 기한 못 맞춰! 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거야?" 👌 문제 해결 언어로 바꾸기: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현실적으로 맞출 수 있을까?" |
✅ 핵심 포인트
🎯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순간을 줄이면, 업무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고 팀원들과의 관계도 더 월활해집니다.
후배가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업무가 명확하지 않거나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입니다. PM의 역할은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정리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죠.
✅ 업무 명확성이 부족하면 생기는 문제
📍 STEP01. 체크리스트 활용
📍 STEP02. 우선순위 정리법 적용하기
🎯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기 위해서는 업무를 명확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구조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팀원들과 소통하면, 팀원들에게도 스트레스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조절하면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상대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을 선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왜 제대로 안 했어? (책임 추궁)
🅾️ 이번 업무에서 어떤 점이 어려웠어? (해결책 중심 대화)
❎ 이렇게 하면 안 되지! (부정적 피드백)
🅾️ 이 부분을 이렇게 바꾸면 더 효과적일 것 같아 (제안형 피드백)
🎯 감정을 조절하며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팀의 생산성과 신뢰를 높이는데 필수적입니다.
PM의 역할은 끊임없는 문제 해결과 조율이 필요한 직책이므로, 감정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방식으로 해소하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으면 생길 문제
📍 STEP01. 업무 중 감정을 리셋할 수 있는 작은 루틴 만들기
📍 STEP02. 퇴근 후 감정을 비우는 루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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