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 20일이 지났더니 크리스마스다.
벌써 20일이 지났다.하루, 이틀은 한 달처럼 긴데...돌아보니 벌써 20일이 지나있다. 시간은 상대적이라 출장 기간 중 안정을 느끼고,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면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지만,이번 출장처럼 어이없는 일이 터지고,말도 안 되는 상황이 계속 눈에 들어온다면 시간은 느리게 흐른다. 특별히, 이번에 출장을 와서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내가 다니는 회사는 참... 별로다...그리고, 점점 더 별로가 돼 간다.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평소와는 다르게,이번에는 무시할 수 없는 일들이 터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의식하게 된다.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이고, 덕분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졌고,미국으로 출장을 올 때마다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가 미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좋은 회사들도 많을 거라..
Diary
2024. 12. 2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