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첫 출장지 출근 날!
주말 동안 시차에 적응해 보려고 애써봤는데...몸은 여전히 한국 시간에 맞춰 반응했다.취침 시간도, 기상 시간도 철저히 한국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나 자신을 보며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출장지에서 맞는 첫 출근새벽 6시에 예정된 미팅 때문에 평소보다 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하지만 겨우 2시간 쯤 잤을까? 자정 무렵, 눈이 떠지고 말았다.다시 잠들어보려고 뒤척이고 노력해 봤지만,결국 밤을 꼴딱 새우고 말았다. 눈꺼풀은 천근만근에 머리까지 무거웠지만출근 준비를 해야 했다.피곤한 몸으로 거울을 보며 '오늘을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하고 스스로에게 물었다.하지만 방법은 하나뿐. 그저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고객들과의 반가운 인사는 잠깐이었다.인사 뒤에 이어진 대화의 주제는 의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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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0. 10:43